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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역사
토트넘 홋스퍼는 1882년에 창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입니다. 런던 북부에 위치한 토트넘은 창단 초기부터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왔습니다. 클럽의 상징은 닭 위에 선 공과 흰색 유니폼으로, 팬들에게 릴리화이트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토트넘은 2018-19 시즌 전성기를 맞이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 팀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토트넘의 주요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몇몇 팀들과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북런던 더비로 유명한 아스날과의 경쟁이 가장 상징적입니다.
1. 아스날 (북런던 더비)
- 라이벌 형성 배경: 토트넘과 아스날의 라이벌 관계는 1913년 아스날이 하이버리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두 팀은 북런던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지역적 경쟁이 치열합니다.
- 경기 특징: 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매치업 중 하나로, 매번 큰 관심을 끕니다. 팬들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로, 승패에 따라 시즌 분위기가 좌우될 정도로 중요합니다.
2. 첼시
- 라이벌 관계 형성: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또 다른 강팀인 첼시와의 경기도 큰 관심을 받습니다. 두 팀은 리그와 컵 대회에서 자주 만나며, 2010년대부터 라이벌리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 특징: 첼시는 최근 몇 년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성공을 거두며 토트넘 팬들에게 큰 적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레전드 선수
1. 지미 그리브스
-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득점기계. 클럽에서 266골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득점자였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습니다.
2. 글렌 호들
- 1970~80년대의 상징적인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기술로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3. 게리 리네커
-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스트라이커로, 토트넘에서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 해리 케인
- 토트넘의 최근 레전드로, 2023년까지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수많은 골과 팀을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에서 뛴 우리나라 선수
1. 손흥민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토트넘 역사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다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선정된 번리전 환상적인 솔로 골을 포함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0-21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며, 2021-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23골).
그는 기술, 속도, 결정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 이영표
이영표는 2005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마르틴 욜 감독의 요청으로 영입된 이영표는 주로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영표는 안정적인 수비와 기술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했지만, 공격적인 기여도에서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크로스 정확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팀에 대한 헌신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